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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Europe

런던 여행) 빅 벤, 프레타망제, 피시앤칩스 맛집 The Tottenham, 파티세리 발레리

by journeytable 2025. 9. 1.

'런던'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빅 벤이랑 타워브리지가 진짜 제일 랜드마크인 것 같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엽서 이미지 느낌.. (내 눈에만) ㅋㅋㅋ

웨스트민스터 사원 근처의

빅 벤, 국회의사당 건물로 이동했다.

 

 

 

영국 국회의사당 건물 끝에 높게 솟아있는 시계탑인 빅 벤.

시계 설계자인 벤자민 홀의 이름을 따 빅 벤으로 불리게 됐다.

아주 정교하고 정확한 시계로 유명하지만

워낙 오래되어서인지 2016년인가?? 고장이 나 대대적으로 수리를 했다고 한다.

신고딕 양식의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궁).

헨리 8세가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역대 왕들이 이 곳에 기거했다고 한다.

워낙 커서 가까이에서는 다 담을 수 없고..

오히려 런던 아이 탔던 템스 강 건너편에서 풀샷을 더 제대로 담을 수 있었다 ㅎㅎ

 

목이 말라서 프레타망제(Pret A Manger)에 들어갔다.

영국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데

미국, 홍콩, 프랑스에서도 본 기억이.

런던에만 200개 정도 매장이 있어서 돌아다니다 한 번은 들어갈 수밖에 없다. ㅋㅋ

시원하게 한 모금.

점심은 피시 앤 칩스를 먹어 보기로 했다.

영국에 왔으니.. ㅋㅋ

영국이 딱히 막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도 않고

특별히 맛집이랄 곳도 없긴 했다.

그래도 피시 앤 칩스는 먹어 보고 싶어서..

여행책에서 본 '더 토트넘(The Tottenham)'을 찾아갔다.

이 때만 해도 맛집에 목숨 걸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나마 여행책에 나왔던 제이미 올리버의 '피프틴' 식당은

찾아갔을 때 문을 닫아 못 먹었던 터.. ㅠㅠ

더 토트넘이 있는 옥스퍼드 스트리트로 갔다.

식당 찾아가다가 드럭스토어에서 리멜 런던 매니큐어도 괜히 기념품(?)으로 사고. ㅋㅋ

(2025년 현재 Flying Horse라는 이름의 펍으로 바뀜;;)

 

이 가게가 무려 160여 년이나 된 전통 있는 곳이라고 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게.

이런 느낌의 호프집이나 식당은 한국에도 꽤 있지만

이건 정말 찐 인테리어임 ㅋㅋ

고민할 것도 없이 피시 앤 칩스를 시켰다.

사실 그냥 대구살 튀긴 거랑 감자튀김이긴 했다.. ㅋㅋ

그래도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니

전통 있는 가게에서 먹어 본 걸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벽에 붙어 있는 스텔라 매카트니 + 영국 모델들 사진 발견 ㅋㅋ

스텔라 매카트니 패션쇼에 선 케이트 모스, 조디 키드, 뒤에 나오미 캠벨.

피시 앤 칩스를 먹고

이제 파리로 넘어갈 시간!

유로스타 타러 가기 전에 디저트 하나만 먹고 가기로 했다.

사실 영국 왔으니 느긋하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겨 보고 싶긴 했는데

관광지 돌다 보니 의외로 시간이 촉박해서..;;

디저트 먹으러 간 곳은 파티세리 발레리(Patisserie Valerie)였다.

이것도 딱히 특색 있던 가게로 기억하지 않았었는데

지금 포스팅하려고 상호 검색해 보니

나름 100년 가까이 된 전통 있는 디저트 가게였네.

런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인점이기도 하고.

사실 막 엄청 고급지거나 대단한 맛일 것 같은 비주얼은 아니었다.

요샌 우리나라 디저트도 너무 수준이 높고 비주얼도 훌륭해서 ㅎㅎ

이건 지금 보니 80년대 동네 빵집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하고..

그래도 그보단 뭔가 신선한 디저트들이 많은 것 같긴 했다.

타르트 두 개랑 커피만 가볍게 먹고 일어났다.

나답지 않게 음식 사진 성의 없이 찍은 것 보소.. ㅋㅋㅋ

파리, 로마에서 디저트 많이 먹기로 다짐!

이젠 런던 풍경도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

소나기가 내리지만 않는다면

짧게 런던 둘러보기엔 빅버스 투어도 좋았을 것 같다.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세인트 판크라스 역(St.Pancras station)으로 갔다.

세인트 판크라스 역은 킹스크로스 역과 바로 붙어있다.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킹스크로스 역 호그와트행 '9와 3/4번 승강장'이 바로 이 곳이다.

근데 영화 촬영시에는 그 장면을 킹스크로스 역이 아닌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여유가 있었으면 고풍스런 역 외관도 찍고 내부도 많이 돌아보고

9와 3/4번 승강장 포토스팟에서 인증샷도 찍고 했을텐데

이 때 시간이 넘 없어서 아쉬웠다.

아무튼 영국은 언젠가 꼭 다시 와서 못 다한 것들을 마저 다 해 봐야 돼..!! 😢

그렇게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