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절벽에서 돌아와 타무닝 쇼핑 거리에 내렸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 날 점심은 더 플라자 몰에 있던 하드락 카페에서 먹었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가 넘는 매장을 지닌 아메리칸 다이닝 프랜차이즈인 하드락 카페(Hard Rock Cafe).
워낙 세계 각지에 있는 유명한 매장이라,
해외여행 간 사람들이 기념 마그넷 모으듯 그 여행지에서의 하드락 카페를 찾아가기도 한다고.


들어가니 활기차고 흥겨운 아메리칸 레트로 + 락 분위기(?)의 매장이었다.
하드락 카페는 1971년, 런던에 살던 미국인 2인이 창업한 가게였다.
당시엔 유럽 최초의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많아 비틀즈나 에릭 클랩튼도 하드락 카페의 단골이었고,
그 외 다른 유명 뮤지션들도 매장에 자신들의 소장품을 기증하기도 해서 더더욱 유명해지게 됐다고 한다.
지금 전 세계 하드락 카페 매장에는 7만 7천 점이 넘는 악기와 음반 등의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천장에는 이렇게 자동차 모형(?)도 매달려 있고.



락알못이라 하나 하나 그 가치를 못 알아봤을 수도 있지만
암튼 이런 저런 LP판이나 악기, 소품, 락스타들 사진 액자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
많이 걸려 있는 게 아니고 그냥 벽면을 모두 다 꽉꽉 채움.


티셔츠나 컵은 MD(굿즈)인 듯 ㅎㅎ



락 마니아들은 여기 오면 무지 좋아할 것 같다. ㅋㅋㅋ
우린 배를 채우러 온 거였지만.. (+ 약간의 견학 마인드)



햄버거 세트랑, 그리고 닭고기를 곁들인 맥앤치즈를 먹었다.


그냥 정말 상상 가능한 그 평범한 맛이었다. ㅎㅎ
맛은 있지만 너무나 평범한 미국 맛. ㅋㅋㅋ
그래도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너무 오래 전이라 여기에서의 특별한 에피소드가 생각나지 않는다 ㅎㅎㅎ;;;
그래도 해외여행 갈 때마다 하드락 카페를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었는데,
이 때 방문해 보게 돼서 좋았다.
한국에도 원래 잠실에 한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업함.

그리고 바로 붙어있는 하드락 카페 티셔츠 등의 굿즈 매장도 들러서 구경했다.
아무래도 착용하긴 넘 부담스러운 라커 분위기의 옷들이라.. 그냥 구경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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