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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5 Taipei

타이베이 여행) 예진지 택시투어, 키키 레스토랑(KiKi), 타이베이 101 타워, 클럽 Bebe18

by journeytable 2025. 9. 5.

진과스에서 지우펀(九份)으로 투어택시 타고 이동했다.

지우펀에 도착했을 땐 해질 무렵이었다.

 

시끌벅적한 지우펀 야시장에 들어서니 취두부 냄새가 작렬;; ㅋㅋ

지우펀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한다는 땅콩 아이스크림.

워낙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여서 한국어로도 설명을 잘 써 붙여놨다.

짭짤한 얇은 피 속에 땅콩 분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었다.

고수를 넣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빼고 먹었다.

넣고 먹었으면 어떤 맛이었을지?

근처 가게에서 크림빵도 사 먹었는데 이건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보이는 그대로의 맛.. 😅

조금 더 들어가니 수치루(竪崎路) 홍등가가 나타났다.

지우펀에서 제일 유명한 광경.

그 옛날 2008년 드라마 <온에어>에도 나왔던 곳이다.

그 때는 '대작 드라마' 소리 들으려면 해외 로케도 꼭 해야 됐던 느낌..ㅋㅋㅋ

(특히 작가가 김은숙이라 더 그랬을 수도)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 수치루 홍등가.

1920~30년대 대만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이 지우펀 야경을 구경하는 걸로 예진지 택시 투어는 끝!

저녁을 먹으러 중샤오푸싱 역 키키 레스토랑으로 갔다.

(현재 키키 레스토랑 중샤오푸싱점은 폐업이고, att 4 fun 지점만 남아있음)

엄청 인기 많은 대만 맛집인 키키 레스토랑.

예약 필수일 정도라고 인기가 많다 들었는데, 저녁 시간 좀 지나서 가서인지 예약 안 하고 갔는데도 한적했다.

제일 인기라는 연두부 튀김도 시키고

파고기볶음(?), 궁보계정을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저 연두부 튀김은 여기 온 한국 관광객들 치고 안 시키는 사람이 없을 정도 ㅋㅋ

회사 후배가 추천했던 식당인데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타이베이 101 빌딩 근처로 갔다.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 台北國際金融中心, Taipei financial center).

높이 509.2m, 지상 101층의 초고층빌딩으로

2004~2009년까지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이었지만, 2021년 현재는 세계 10위 높이의 빌딩으로 내려갔다.

너무 높은데 내가 또 너무 가까이 있어서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도 없었다 ㅎㅎ;

대나무 줄기를 형상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디자인은 중국 건축가 리쭈위엔(李祖原)이, 시공은 우리나라 삼성물산에서 맡았다고.

타이베이 101 빌딩 조명은 요일별로 무지개색으로 바뀐다고 한다.

월요일은 빨간색, 화요일은 주황색 이런 식으로.

저 날은 보라색이니 일요일이었나 보다.

타이베이 101 빌딩에 들어가 보지는 않고, 그 옆의 유명한 타이베이 쇼핑몰인 ATT 4 FUN에 들어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의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쇼핑몰이라 여기 저기서 아이쇼핑도 하고.

건물 꼭대기에도 올라가 봤더니 루프탑 바인 Frank가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여기서 밖을 내려다보니 타이베이 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만큼은 아니었겠지만 충분히 화려한 타이베이 야경을 볼 수 있었다.

Frank에 앉아 놀아도 좋았을 것 같은데, 건물을 나와 다른 클럽으로 가 봤다.

클럽을 왜 간 건지 사정은 기억이 안 난다 ㅋㅋㅋ;; 그냥 대만 문화 체험의 취지였는지;

 

ATT 4 FUN 바로 근처에 있는 Bebe18이라는 클럽에 가서 잠깐 놀았다.

남자는 입장료 500위안에 칵테일 무제한, 여자는 무료 입장에 칵테일 1잔 무료였던 듯.

클럽 가면 세상 뻘쭘하게 두리번대는 나란 인간..ㅋㅋㅋ

나도 자연스럽게 클럽 음악을 좀 즐겨 보고파ㅠ

암튼 견학하듯 둘러보다 무알코올 칵테일 한 잔 마시고 나와서 숙소로 와 쉬었다;;

(2025년 현재는 이 Bebe18 클럽도 문을 닫음)